[날씨] 남부 호우특보 해제...낮 동안 소강, 밤부터 강한 비 / YTN

2018-06-27 0

장마전선이 점차 남해 상으로 남하하면서 남부 지방의 호우특보가 모두 해제됐습니다.

낮 동안 남부 내륙은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이겠습니다.

다만 안심할 수 없습니다.

밤부터 전남과 경남 지역을 중심으로 다시 강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남부 지방에는 1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

포항 죽장면에 164mm, 군산 선유도에 154mm, 진안 주천면에 138mm의 비가 내렸습니다.

남부 지방은 내일까지 장맛비가 계속될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내일까지 전남과 경남, 제주도에 50~100mm, 제주 산간과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는 150mm 이상 폭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고

충청 남부와 그 밖의 남부 지역에는 5~60mm가 예상됩니다.

장마전선은 금요일까지 제주도와 남해안 부근에 비를 뿌리겠고, 내륙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겠습니다.

다만 주말부터는 다시 장마전선이 내륙으로 북상하면서, 일요일에는 전국이 장마권에 들 전망입니다.

이번 장마는 짧은 시간 집중적으로 비가 쏟아지는 이른바 게릴라성 호우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시설물 점검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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